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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사용 시간 6개월, 썩는 데 수백 년

쌓여 가는 플라스틱

플라스틱은 분해되는 데 수백 년이 걸리고 폐기 시 대부분 유독 물질을 만들어냅니다. 포장재, 비닐봉지, 도시락 시트, 빨대, 트레이 및 컵과 같은 일회용 플라스틱은 도시 쓰레기의 30%에 해당하는데, 전 세계적으로 재활용되는 플라스틱은 15~20%에 불과하며 대부분이 연소되거나 매립지, 습지, 바다로 흘러가 환경을 오염시킵니다.

환경오염 기사

플라스틱 재활용

플라스틱 중 재활용이 가능한 재질은 PE, PP, PS, PET인데 재활용 가능한 재질을 선별하고 같은 재질끼리 모으기 까다로워 선별장에 모인 플라스틱의 30%~ 70%가 재활용되지 못하고 쓰레기로 배출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배출된 플라스틱은 수백 년 동안 썩지 않아 처리하는 데 큰 어려움이 있습니다.

해양 미세 플라스틱

플라스틱 폐기물이 바다로 흘러들면 수면 근처에 떠다니면서 자외선의 영향을 받고, 태양열에 의해 수축과 팽창을 반복하면서 미세플라스틱이 됩니다. 해양 생물에 미세 플라스틱이 축적되면서 해양 생태계뿐만 아니라 인간에게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코로나19와 플라스틱 폐기물

코로나 19로 포장 폐기물과 일회용 방역용품 사용이 급증했습니다. 2019년에 비해 음식배달은75.1%, 택배는 19.8% 가량 늘었고, 생활쓰레기 발생량 또한 2019년 대비 11.2% 증가하였고, 2050년에는 플라스틱 사용량이 지금의 20배로 증가할 것이라고 합니다.